정진우 신임회장<구강내과학회 제공>
▲ 정진우 신임회장<구강내과학회 제공>

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는 명실상부 구강내과학을 대표하는 학회인 만큼 50주년을 맞아 당면 과제를 해결해 나가겠습니다.”

 

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(회장 정진우·이하 구강내과학회) 신임회장으로 정진우 교수(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)가 선출됐다. 정 회장은 올해 4월을 시작으로 향후 임기 2년간 구강내과학회를 이끌게 됐다.

 

정 회장은 임기 내 주력 사업으로 일선 치과의사들의 진료 술기 향상 등 임상의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을 우선 강조했다. 또 치협과 공동으로 구강안면통증·턱관절장애·구강연조직질환·치과수면학·법치의학 등과 관련한 임상가이드라인 개발 계획도 밝혔다.

 

정 회장은 “미국 구강내과학회는 20년 전부터 가이드라인이 확립돼 매번 나오고 있다”며 “턱관절 장애, 연조직 질환, 구강 점막 질환 등 구강내과 진료는 개원가에서 많이 접하지 못하는 진료가 많고, 학부 때 이후로 생소해진 지식도 있다. 이러한 개원의를 위해 명확한 근거를 기반으로 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겠다”고 설명했다.

 

구강내과학 연구자를 위한 연구 환경 개선에도 힘쓴다. 그 일환으로 구강내과 분야 산학연 연구 프로젝트를 개발하고, 편집이사 시절 경험을 살려 학회 공식 저널인 ‘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’의 SCI 등재에 모든 재정적·인적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각오다.

 

정 회장은 “이미 학회 저널의 논문 퀄리티는 훌륭하다고 자부하지만, 논문 편수가 부족해 우선 그 수를 늘리는 방법을 고민할 것”이라며 “아시아 구강안면통증측두하악장애학회(AAOT)와 협약을 통해 AAOT 공식 학회지와 함께 발전하는 방법 등을 계획하고 있고, SCI 등재 전 단계로 여겨지는 펍메드(pubmed) 등재를 위해 우선 힘쓰겠다”고 밝혔다.

 

그 밖에도 11개 치과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코호트 연구, 구강내과 진료 건강보험 수가 개선, 측두하악장애학회·치과수면학회 등 유관학회와의 협력 등도 강조했다.

 

끝으로 정 회장은 해외 학회와의 교류는 물론, 올해 창립 5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통해 코로나 이후 소원했던 학회 회원 간 결속을 다짐으로써 아시아를 넘어 세계 구강내과학을 주도하는 학회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.

 

정 회장은 “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도 학회 발전에 헌신한 모든 구성원에게 감사하다”며 “새 집행부의 슬로건이 ‘구강내과 50년 새로운 시대의 시작’인 만큼 올해를 구강내과학 재도약의 계기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”고 힘줘 말했다.


           출처 : 치의신보 (https://www.dailydental.co.kr/news/article.html?no=119340)